제목 그대로 맥스 브룩스의 의 외전입니다. 짧은 에피소드들이 모여 거대한 전쟁의 총체적인 인상을 구성하는 전작 에 포함되지 못한 아이디어와 편집된 에피소드들을 모아서 출간한 책입니다. 전작의 성공이 없었다면 절대 세상에 나올 책이 아니지요. 하긴, 모든 외전이 본전이 본전이상을 건졌을 때. 가외 수입을 위해 태어나는 보너스 트랙 같은 것이니,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오히려 아쉬움을 달래준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작가와 출판사는 돈을 벌고, 독자는 허기를 채웁니다. 여기서 쟁점은 은 과연 독자의 허기를 얼마만큼 채워줄 수 있느냐인데요. 이게 좀 애매합니다. 총 4개의 에피소드 140페이지 짜리 이 책은 가격도 착한편이라 4,500원입니다. 요즘 왠만한 책값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사서 읽어볼만 합니다. 물론 를 ..
몇년 전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를 처음 접했을 때, 첫 인상은 후기 고도 서비스정보화 사회의 잉여물이였습니다. 300쪽짜리 잉여물은 슬쩍 들춰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누군가 세계대전Z는 꽤 괜찮다는 얘기를 했고, 브래드 피트 주연으로 영화화까지 된다고 하더군요. 그때도 좀비라는게 낮이고 밤이고 단체로 몰려다니며 우~ 우~거리는 골빈 보수파 군중을 놀려 먹기위한 유치한 장난쯤으로 무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읽는 것을 조금 미룬다고 크게 아쉬울것 없었지요. 그런데, 후회되네요. 진작 읽었야 하는데 말이죠. 는 좀비와 인간 사이의 전쟁이 대충 마무리된 단계에서 작성된 UN전후 보고서의 후일담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좀비전쟁이라는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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