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는 없습니다. 죽이는 빌런이 뭐가 필요한가요. 마블의 영화는 슈퍼 히어로물이고, 슈퍼 히어로 물은 히어로가 멋지면 그만입니다. 더 이상 조커는 없어요. DC에서는 몰라도 마블에서는 필요 없죠. 그러니까 그만들 좀 징징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에 히스 레저는 없지만 베네딕 컴버배치가 있잖아요. 제길, 베네딕은 닥터 스트레인지 맞습니다. 그냥 닥터가 아니라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 무지막지한 마법사의 멋진 데뷔입니다. 영화 내내 등장하는 마법 공간을 만드느라 고생한 CG 아티스트들의 뼈와 살이 보이는 듯하더군요. 전 예고편에서 이미 잔뜩 보여준 현실개변 CG보다는 마법 진이 그려지는 CG가 곱고 예쁘더이다. 완전 맘에 들었습니다. ^^ 자, 다음 활약은 언제일까요? 혹시 라그나로크에 나오려 나요 실망시..
강하고, 특별한 힘에는 그에 걸맞는 책임이 따릅니다. 스파이디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ㅎㅎㅎ 스파이디는 존재이유가 시빌 워의 주제와 닿아 있지요. 생활고에 찌든 현실사람인간 피터가 아닌 수다쟁이 꼬마 피터의 등장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단독 장편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그건 스파이디의 운명이니까 기다려보죠. 아무튼 영화의 질문은 2가지입니다. 시스템이냐? 개인의지냐? 사실 2가지가 조화를 이룬다면 최고지만 세상일이 어디 그런가요. 아이언맨이 책임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한다면 캡아는 책임있는 개인이고자 합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은 아이언맨쪽이지만 영화는 미국영화이다보니 캡아에게 무게가 실립니다. 미국 정신이죠. 하긴 타이틀이 캡틴 아메리카로군요 ㅋㅋ 두번째 질문은 책임있는 개인의 자유에 관한 질문입니다...
토르 : 다크 월드 감독 : 알랜 테일러 태초의 어둠이 덮친 세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 더보기 전편보다 훌륭한 후편입니다. 당연하죠. 보다 큰 그림을 의한 징검다리용 이야기와 독립적인 이야기 한편의 질은 다른법입니다. 는 뉴욕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위한 떡밥투척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토르의 이야기도 전편에 비해 훨씬 밀도 있어졌고요. 일단, 오딘의 행방과 로키와의 관계가 1차 떡밥이고요. 인피니트 건틀렛에 대한 이야기가 2차 떡밥이 되겠군요. 우리나라 한강에서 활약하면 딱 어울릴 것 같은 괴물도 한마리 투척되었는데, 이건은 그냥 묻어야 할 듯 싶고요. 레이디 시프의 활약은 점점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탠 리옹은 드디어..
거침 없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이언맨3를 잽싸게 보고 왔습니다. 이 정도 인기라면 '암표'등장도 예상해 볼만한데, 개봉관이 워낙 많아선지 편안하게 관람했습니다. 뭔가 저인망에 걸린 물고기 같은 느낌이지만, 물고기는 순간만 행복하면 행복한 법입니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봤으면 장땡인거죠. -.-a 아무튼 아이언맨3. 재미있습니다. 화끈하게 추락해 주시고요. 화려하게 부활도 해 주십니다. 추락하는데도 이유가있고요. 부활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없는 것은 익스트리미스를 개발한 마야 핸슨(=레베카 홀)의 변심 뿐입니다. 아무리 여자의 마음이 갈대라고들 하지만 이건 흔들리는 것을 넘어서는 '어떤 변심의 가벼움'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는 OUT. ㅜㅜ 익스트리미스 슈트를 사용하는 아이언맨은 어벤져스2에서..
마블의 영웅 '토르'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은 '안착'이로군요. 영화를 직접 보기 전에 한 걱정은 같이 볼 집사람의 만족도 였습니다. 덕후 신랑을 만난 덕분에 온갖 희안한 영화들을 같이 보았지만 지켜야할 선은 지키며 사는 그녀가 만족 한다면 합격. 분위기 싸~해지면 꽝인거니까요. 위와 같은 기준으로는 합격선은 넘긴 영화 같습니다. 익숙치도 않는 북구신화에 등장하는 듣보잡 신이 아스테릭스 같은 투구를 쓰고 망치를 휘두르는 모습이 너무 허황되고 웃기면 어쩌나 했는데 신족 패밀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정통사극'을 연출함으로써 그런 우려는 무사히 넘긴것 같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캐네스 브래너(감독이 누군지 모르고 봤습니다)를 발견하고 만화원작의 블록버스터 연출을 고사하다가 연출료를 보고 계약서에 싸인하는 모습을..
Civil War 시빌 워 - 마크 밀러 지음, 최원서 옮김/시공사 마블의 그 유명한 이벤트 '시빌워'가 우리나라에 정식 출간 되었습니다. 시빌워는 2006년 7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총 7부작으로 연재되었던 미니시리즈입니다. 마블에서 발표한 본편의 사건과 연계된 공식 외전격 타이틀만 해도 총 40 타이틀에 달하는 방대한 이야기이지요. 이번에 우리나라에 출간된 것은 그저 뼈대일 뿐입니다. 끝까지 중립을 유지하는 엑스맨 관련 팀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캐릭터와 팀들의 이야기가 시빌워와 관련되어서 출간 되었더랬습니다. 시빌워의 이야기는 명백하게 왓치맨의 세계와 동일 합니다. 슈퍼휴먼에 대한 등록법과 관리라는 문제에 대해서 왓치맨들은 소극적으로 받아들였다면 마블의 친구들은 쫌 더 적극적으로 두패로 나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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