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이 투철한 북한의 외교 행태
영변 원자로건, 우라늄 농축 의혹이건, 구호식량 배분이건 간에 외부에서 의문을 제기하면, 북한이 제시하는 공통된 외교적 해법이 하나 있다. 북한 외교관들의 표현으로는 '금창리 방식'이고, 미국 관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PPV(pay-per-view) by sonnet 한마디로 정리가 되던군요. 이거야 말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아무튼 제때 돈 안내면 미사일 쏘는 건 확실합니다. 에궁~ 근데 미국관리들 유머감각이 제법이에요.
구시렁 구시렁
2009. 11. 5. 17:51
악플이 무플보다 낫다
1995년 여름 무렵이 되자 국무성은 우리들이 안고 있는 제 문제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우리들이 파견된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지,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북한은 영변에 있는 미국인과 북한인들 사이의 온갖 문제를 내가 해결하기로 되어 있다고 정해놓고 있었다. 95년의 수개월 사이 동안 나는 사실상 재북한 미국 연락사무소나 다름없이 되어버렸다. 그 동안 국무성 한국과는 정책문제 때문에 머리가 꽉 차 있었다. 상급직원들은 제네바 기본합의의 이행에 관한 운용상의 측면에 거의 흥미를 갖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말해 이것은 국무성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풍조였다. 미국의 외교관들은 외교정책을 운영하는 「제너럴리스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조금이라도 전..
구시렁 구시렁
2009. 9.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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