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의 성공은 잭 스나이더에게도 관객에게도 재앙이 되버렸습니다.내러티브의 연속성이 없는 덕분에 리얼감은 떨어지고, 장면, 장면 하나 하나의 밀도는 높지만 이 모든 것을 연결해 놓으면 지루합니다.말 그대로 연환화(Bandes Dessinees)입니다.영화라고 하기에는 쫌... 많이 아쉽죠. 그리스 비극의 설정으로 킬링타임용 영화를 만드는 것도 재주라면 재줍니다. 그래도항상 미간을 찌프리고 있는 슈퍼맨과 가면이 화를 내고 있는 배트맨의 대비는 좋았습니다.핀치 상원의원의 믿음도 새겨둘 만 했습니다. 그녀가 홀리 헌터라는 것은 좀 의외였고요. 편견과 고정관념에 튼튼하게 뿌리내린 미장센은 역겨웠지만 배트맨 식구들의 캐미는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벤 애플렉의 배트맨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영화판 배트맨 보다..
1939년에 시작된 박쥐 가면을 뒤집어 쓴 우스꽝스러운 탐정 이야기 중에서 이야기의 전환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발표된 20편의 작품을 한 권에 모은 앤솔로지입니다. 만화 칸의 연출도 조악하고, 스토리 전개와 대사도 유치했던 초창기부터. 그래픽노블이라고 불리는 현재까지 배트맨의 변천을 한 권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배트맨에 대한 첫 기억은 TV 드라마 로군요. "배트맨~쿵짝 쿵짝쿵짝~ 배트매에엔~ 꿍짝쿵짝~"하던 음악과 로프를 타고 빌딩을 기어오르던 웃는 눈썹의 배트맨이 떠오르지만요. ㅎㅎ 그 모습이 진짜인지, 상상인지도 가물가물합니다. 워낙 오래전 기억이라 단편적이로군요. 그리고 2번째 기억. 팀 버튼의 영화 입니다. 아름답고, 기괴한 영화였지요. 특히 2편이요. 1990년대 초엽인데, 이때..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배트맨` vs `베인`, 운명을 건 최후의 전투 다크 나이트 신화의 전설이 끝난다 “진실만으론 .. 더보기 발빠른 사람들은 이미 보아버린, 어쩌면 두번도 보았을 를 조조로 땡기고 왔습니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말이죠. 하하 조조라는게 영화를 다 보고 나와도 세상이 아직 밝다는게 쫌 거시기하기는 합니다마는 가격도 싸고, 사람도 없어서 활용할만합니다. 게다가 발빠르게 보지 않으면 어쩐지 뒤쳐지는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영화라면 자리 경쟁율 높은 주말보다 편리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보기는 보았네요. . 상찬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라는 사람도 있고, 이것 저것 영화 리뷰야 인터넷에 넘쳐나도록 널려있고, 또 널리겠지요. 제 개인적인 감상은 는 시험문제다. 입니다. 관..
배트맨 킬링 조크 BATMAN The Killing Joke : 디럭스 에디션 The Deluxe Edition (양장) - 앨런 무어 지음, 박중서 옮김, 브라이언 볼런드 그림/세미콜론 이제야 사 보았군요. 이것이야 말로 헌책 팔아 새책 산 케이스입니다. 음 하하하하하하 (신촌 북오프 좀 짠듯...) 본 작품은 1988년 초판 출간 후 20년만인 2008년 출간된 디럭스 에디션으로 그림 작가 브라이언 볼런드의 완전히 새로운 채색 작업과 새로운 그림이 들어간 하드커버, 그리고 서문과 후기,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스케치, 보너스 단편까지 추가 수록된 판본입니다. 글은 의 앨런 무어이고요. 크크크크크크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보면 내용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장난꾸러기 악당 피에..
배트맨이 어둠의 히어로라고요. 세계적인 먼치킨 보이스카웃 슈퍼맨에 비하면 어둡긴 어둡죠. 일단 의상부터 시꺼먼색이니 원… 하지만 아시는지? 흔히 사이드킥으로 불리는 조수 캐릭터는 배트맨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외로 이 친구 주변에 아는 사람도 많고, 도와주는 사람도 많은 전혀 외롭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성격은 어두울지 몰라도 좀 더 긍정적으로 주변을 살펴보면 밝게 살만한 여지도 충분하다는 얘기지요.(일단 DC최고의 부자 아닙니까…ㅋㅋㅋ) 그럼 배트맨의 조력자들…혹은 가족들을 좀 살펴보죠. (1) 로빈 (첫번째) = NIGHT WING 본명 - 딕 그레이슨 본래 어린이 서커스단원이였죠. 마피아에게 서커스단원인 부모를 읽은 딕을 고담시의 재벌인 웨인이 맡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의 복수를 꿈꾸던 ..
영화 다크나이트가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미국만화책이 출간되었다. 배트맨!! 대한민국에서는 항상 물먹었으면서도 꾸준히 찾아오는 검은 옷의 박쥐새끼. ㅋㅋㅋㅋ 적어도 3명의 로빈과 나이트 윙, 2명의 배트걸, 오라클을 배출한 배트맨이라니... 이것만으로도 흥분 모드.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 전개 방식. 지나 온 과거에 대한 정보 부족. 비싼 가격의 3박자가 척척!! 문화사업이 자선사업도 아니 마당이지만 좀 더 쌓여 있다면, 하는 점이 언제나 아쉬운 다른 나라 만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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