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제목에 속아서 사는 책이 있다. 얼마나 멋진 제목인가? 그러나 책 내용은 허위의 역사(거짓말의 역사로 번역)에 관한 것으로 불완전한 진리에 대해 철학사, 미학이론, 언어학, 진화론, 해체론을 두루두루 다루고 있는 책이다. 문제라면 쉬운 내용도 어렵게 쓰는 타입이라는 점. 무지하게 진도는 나가지 않고, 끈기와 인내, 이해와 심사숙고를 요구 한다. 결국, 에라 모르겠다! 집어치우고, 을 보았다. , , 등 무슨 무슨 관 시리즈의 아야츠지 유키토가 글을 쓰고, 의 사사키 노리코가 그림을 그린 만화이다. 이것도 순전히 사사키 노리코 땜시 보게 된 책. ㅜ,.ㅜ 상권은 사사키 특유의 무심한 유머가 좀 살아있지만 하권은 스토리 따라가기에 급급해서 그녀의 장점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OTL 게다가 밀실 트릭은..
시대의 트랜드인 '웰빙' 앞에는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생략되어있다. 내가 과연 건강하고 오래 오래 잘 살 수 있을까? 아니 못할 것 같아...라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웰빙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이다. 그럼 그 두려움은 어디서 오는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야 원초적인 것이니 쓸데없는 질문이라고.... 아니, 그 두려움을 창조하고, 확장하고, 공고히 함으로써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식생활 개선 강의나 그외 각종 운동요법과 책으로 돈 버는 잔챙이들 말고, 진짜 글로벌하게 큰돈을 주물럭 거리시는 큰손들에 대한 고발이 이번에 읽은 의 주요 내용이다. 홍혜걸씨가 옮겼는데,,,, (뺀질거리게 잘나 보여서 괜히 싫었는데) 이런 건전한 내용의 책도 번역하는 좋은일도 했다는게 우선 의외였다. (또 다른 스타 마케팅은 ..
책을 읽고 서가를 둘러보니 이 보이고, 허리를 틀어서 조금 더 찾아보니 와 도 보인다. 내 기억 속에는 이 외에도 몇권이 더 있다는 것을 보니 성석제라는 작가를 어지간히 좋아하나 보다.(사실 한국소설을 잘 안 읽는 편이다-SF라는 장르가 없다는게 그 이유겠지만...) 그런데 을 덮고 생각해 보니 이 책이 과연 성석제씨의 글인가 싶다. 아니, 예전의 성석제와 지금의 성석제가 과연 동일인물인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다. 한 평론가가 말하길... 성석제는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에서 유일하게 '해학'을 아는 작가라고 말했다. 해학. 급하게 사전을 찾아보니 해학문학이란건 '생활이나 인간성에 대하여 부정적 측면을 가볍고 악의 없는 웃음으로 그려낸 문학'이란다. 이와 같은 정의에 따르면 이전의 성석제의 글은 해학적인게..
꽤 오래 지속되어온 SK텔레콤의 기업 PR입니다. 오래 시리즈를 유지하다 보니 나쁜 것도 있고 좋은 것도 있지만 프로야구에서도 3할이면 강타자!!! 범타라고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만들어 왔기에 좋은 메시지의 광고도 나오고 그럽니다. ^^ 그 중 개인적으로 좋았던 편입니다. 이상하게 이 광고를 보다보면 이 대목쯤에서 울컥하면서 이쯤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여기서 저 혼자 감동의 도가니탕을 끓입니다. ㅜ,.ㅜ 그런데 항상 감동 받으면서 항상 눈에 거슬리는 점이 하나있는데.... 요기 요~ 사람 있죠 빨간 테두리친사람. 지하철 사이로 빠진 아이를 빠안~이 쳐다보고 있는 이 사람... 누굴까요? 결국 '모두'는 힘들다는 거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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