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Salvation 터미네이터 2는 멋졌습니다. 누가 뭐래도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3편보다는 2편의 속편처럼 보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놀드씨, 고가에서 떨어져 내리는 오토바이, 건스 앤 로지스, 용광로와 얼음땡, 그리고 존 코너의 훙터. 하지만 영화에서는 수의사인 케이트가 블랙잭으로 변신. 야전에서 심장이식수술을 척척해 낼지라도 현실에서는 맥지가 카메론이 될 수는 없는거죠. 가혹한 비교라는 것은 압니다. 그래서 긴말은 안할렵니다. 하지만 크리스찬 베일 본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싶다고 해도 말렸어야죠. 태우면 어떻합니까? 배트 포드도 아니고 말야!!! ※ 안톤 옐친은 2009년 개봉한 SF 블럭버스터 2편에 동시 출연입니다. 두 영화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안..
DVD로 봤습니다. 관객이 많이 드는 영화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점을 새삼 확인헀습니다. CM촬영 현장에서 전속 티오 운운하는 말은 물정 모르는 대사이기는 합니다마는 리얼리티의 문제보다는 차태현스러워서 좋았습니다. # 영화 말미에 이제부터는 아저씨 컨셉으로 가자는 회의에서 방송국 국장이 차태현 에게 책임감있는 이미지가 생겼다면서 "니가 생각해도 깨지?" 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품었습니다. - 예전 대행사에서 현대자동차보험 하이카 CM을 진행하던 시절 차태현이 슬쩍 "원래 보험회사 광고 모델은 신뢰감, 뭐 이런거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 아닌가? 대체 어떻게 날 선택했데?"라던 말이 생각납니다. ㅋㅋㅋ 콘티를 보고는 모든 의문을 접었지만 서도.... (^^)
Star Trek 뒤늦게 보았습니다. 다행히 극장에서 봤군요. 휴~ 일단,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총편은 "헐리우드의 시나리오 작가들은 약았다"입니다. 노후한 프랜차이즈에 활력을 넣기위해 리부팅을 하면서도 기존의 팬들도 만족, 혹은 배려하는 교묘한 재주를 멋들어지게 넘어버립니다. 물론 이전의 스타트렉 영화들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펼치기 위한 핑계 거리를 늘어 놓는 것이 사건의 대부분이고, 중심 줄거리는 단순하고, 스토리상 재미라는 것은 복선들을 이리저리 던져서 속편 만들기 좋은 밑천 쌓는 것 정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막강한 팬층과 굳건한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영화인 본드 시리즈가 리부팅하면서 포기해야 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한다면 이정도의 시작은 대단히 인상적인 것입니다. #. TOS의..
Star Trek V : The Final Frontier 인기 있는 시리즈물 일 수록 캐릭터에 대한 충성도는 대단한 것입니다. 특히나 주연급 캐릭터의 존재감은 무시 못하죠. 배우 입장에서야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이 부담스럽겠지만 멀더 없는 X파일이 영 상상이 안가듯이 스팍 없는 스타트렉도 마친가지 였다는 말씀입니다(스팍 얘기라면 스컬리 일 수 도 있겠군요...아무튼 빠지면 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스팍역에 레너드 니모이가 출연을 빌미로 꼬장을 부리면 감독자리 정도는 내줘야한다는 것이고, 사실 내줬습니다. 스타트렉 극장판 3편, 4편의 감독은 레너드 니모이죠. 이런 해봄직한 선례를 두고 그냥 넘어갈 월리엄 샤트너가 아니였습니다. 의 계약을 진행할 당시부터 월리엄은 개런티 인상과 더불어 다음 시리즈의 감독을..
Star Trek IV : The Voyage Home 전편 의 3개월 후 이야기입니다. 친구 구하겠다고 연방의 고물함선(=엔터프라이즈호)를 훔쳤던 깡패 함장과 그 일행이 재판을 받으러 지구로 귀환하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그 지구가 정체불명의 외계인의 출현으로 마비 상태가 되었고 그 상황을 해결할 사람들은 우리의 주인공들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전편과 한세트로 보면 편합니다. 연속극으로 치면 전편/후편...1부/2부... 정도라는 얘기입니다. 전편이 스타트렉 2에서 저질러 놓은 대표인물의 죽음을 수습하고 스타트렉 스타일의 우주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라면 이번 편은 스타트렉의 인물 드라마에 촛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스타트렉의 양대 재미거리인 우주와 인물을 한편에 우겨 넣기보다는 2편으로 나눠서 충실하게 오..
Star Trek III : The Search For Spock 스타트렉 극장판 제3탄입니다. 이번 더 비기닝의 개봉 기념으로 출시된 스타트렉 극장판 모음집 덕분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것은 1984년 베타맥스로 친구집에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편 '칸의 역습'에서 스팍을 죽여버리는 초강수를 둔 파라마운트가 어떻해서든 스팍을 살려낸 이야기입니다.(니모이 선생 변덕에 놀아난 결과라는 얘기도 있지만 아무튼 그분이 돌아 오시기는 합니다) 전설의 TV스리즈가 끝나고서도 10수년이 흐른후에 극장판이 나왔기 때문인지 1, 2편은 대단원 같은 느낌이 강하다면 3편은 앞으로도 재수 좋으면 한,두편 정도는 우려 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 있는 상태에서 만든 느낌입니다.(그래도 엔터프라이즈호의 자폭은 어..
전 26화 중 6화 진행. 1화 : 폭렬모드...듣도 보지도 못한 빅뱅펀치 작렬 2화 : 파일더 등장. 온은 못한 상태로 끝. ㅜ,.ㅜ 3화 : 로케트 펀치 쏴주시고... 4화 : 알고보니 주인공은 쥬조 5화 : 루스트 허리케인+브레스트 화이어 작렬! 거대로봇은 거대 민폐 확인. 6화 : 광자력 빔이 이렇게 쎈거였어? 한회당 한번의 필살기. 이제 겨우 가라다K7과 다브라스 M2 작살! 공폭로봇 그로이져X는 브로켄 휘하의 폭격수 그로이져 X10으로 등장하여 광자력빔 한방에 공중 산화. 그로이져X가 마징가랑 뭔 상관인 줄은 모르겠으나 아무리 마이너 기체라도 추억의 영웅이 악당이 되어서 돌아오다니.. 격하게 OTL 벌써 4분의 1 가까이 진행 했는데 아직 가부토는 광자력 연구소에 입소도 못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이번에는 케론별의 고대병기가 아닙니다. 케론인과 뭔가 관계가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밝히지는 않았고, 아무튼 드래곤이 문제로군요. 주제는 여전히 우정!!! 그러나 감동은 예전만 못합니다. 각기 상응하는 캐릭터끼리의 갈등은 너무나도 손쉽게 풀리고, 진짜 문제의 근원은 엉뚱한데 있습니다. '케로로는 제정신이 아닐 때 가장 강합니다' OTL 덕분에 모처럼 드래곤으로 변신하고서도 저희들끼리 쌈박질만하다가 해결은 딴 사람이 하고 맙니다. 건프라의 비중은 없다. 정도이고, 어쩐지 여전히 외전 같은 기분이 드는 F91이 울트라맨 슈트 같은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원체 마법세계 같은 내용인지라 쿠루루의 전자전이 안습입니다. 작품의 주요 배경인 몽생미셸은 매우 충실히 표현 되어 있습니다. 뭔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의 수도원..
「그림자 살인」 감독 : 박대민 출연 :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윤제문, 그리고 故 우승연 탐정은 맞는데 추리는 없었습니다. 하드보일드하달까? 탐정과 의생이라는 홈즈풍의 콤비임에도 불구하고 추리보다는 탐문과 근성, 폭력으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적당히 떼 묻은 탐정인 홍진호의 캐릭터 묘사에는 황정민이 어울리기는 하더이다. 생각보다 왜소한 류덕환의 체격에 좀 놀라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니 류덕환을 보고는 아름답지만 키 작았던 청년 홍경인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류덕환이 더 잘 생겻으니 다행이기는 합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새삼 생각나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경성탐정록 - 한동진 지음/학산문화사(단행본) 2007년과 2008년에 '파우스트'에 연재했던 원고에 새로운 분량을 더해서 출판되었습니..
나가이 고 선생의 설정 리뉴얼 계획인 줄 알았습니다. 어쩌면 아직도 꿈의 마징가 프로젝트는 살아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화의 뚜껑을 열고보니 이 물건은 이마가와 판 나가이 고 월드 같아 보입니다. 첫회부터 대단원!!! 닥터 헬의 총공세가 펼쳐지고 암흑대장군 마저 등장! 마징가Z는 못 보던 필살기 '빅뱅 펀치'를 날리고, 신급의 마징가가 등장하기도 하고, 그레이트는 실루엣으로 등장한듯 싶고, 쇠돌이의 아부지가 벌써 등장하시고, 아프로다이A는 어디다 찜쪄먹고는 다이아난A인지 비너스A인지 모르겠는 로봇을 사야카가 탑승한체 마징가 군단이라는 이름으로 출격하지를 안나...아무튼 정신 없습니다. 시작부터 완전 연소!!! 앞으로 어쩌려는지 짐작도 안됩니다. 이제 1화인데 더 기다려봐야겠죠. 이마가와판 GR처럼 ..
케로로 더무비: 드래곤 워리어 감독 : 사토 준이치 케로로 소대, 최대 위기 봉착! 드래곤 워리어로 변신한 소대원을 구하고 퍼렁별을 살려라!! 지구 곳곳에 나타.. 더보기 여름도 아닌데 개구리들이 찾아왔습니다. 아마도 퍼렁별의 어린이날을 노리고 온듯.... 이제는 극장판 애니가 흥행이 되나보죠? 아니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가 봅니다. 초극장판 2탄을 제외하고는 그래도 케로로는 꼬박꼬박 찾아 오는군요. 공식홈도 개장했네요. 아직 메뉴가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지만 20일 전후로는 '파바박!' 할 것 같습니다. http://special.tooniland.com/keroromovie 그런데 케로로 연재가 벌써 10년이라네요. 세월도 참 빠르지...
톰 소여의 모험 월~금 15:55~16:20 (종합방송 일 10:00~12:00) 엄마 찾아 삼만리 월~수 19:25~19:50 독수리 오형제 목~금 19:25~19:50 (종합방송 일 11:15~12:00) 모래요정 바람돌이와 은하철도 999는 끝났습니다. 독수리 오형제를 재방영 하는 것으로 봐서 또 다시 볼 기회가 있겠지요.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히트한 (사실은) 마이너 캐릭터라 굿즈를 구할 방법도 난감합니다. EBS방영으로 아쉬움을 달래는차에 어느새 끝나버렸더군요. "다시 한번 보여줘요~ 바람돌이~" EBS를 한글자판으로 치면 '듄'이더만 모래언덕 주제에 바람돌이를 외면하지는 않겠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 보았습니다. 잠보니틱스 말씀 처럼 '역시 대륙은 넓고 오덕은 많군' 이더군요. 이런 물건도 웹상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저작권자가 보신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리라 믿고 올리기는 하는데 한글로 올린 이런 변명이 통할라나 의심스럽기는 합니다. OTL 아래 사진은 1977년도에 출시되었다는 Star Snoopy입니다. 솔직히 어떻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1977년에 스타워즈는 SF라는 장르탓에 확실히 아동용이였나 봅니다. 아니라면 이렇게 즉각적으로 스누피와 연결시키는 장난감이 나왔을까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짐작. 아니라면 제가 죽일 놈이고요.... 갑자기 떠오른 생각은 "먼저 지르는 놈이 장땡!!" 이라기 보다는 "함께하면 힘이된다"일까나요? 뭐든 ..
보다가 민망해서 집안을 배회하며 본 영화 공효진의 열연이 빛나기는 하는데 한마디로 '미치겠다'임. 으으으으으으으 영화 속 인물들이 무쟈게 울어대는데 울면 울수록 우습다. 우쨔쓸까나.... 남자들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대화의 심층적인 발전 방식과 극복해 본들 그다지 달라질 것 없는 인물됨이 따뜻하게 턱 밑을 간지른다. 눈 뜨고 못봐주겠지만 어쩌랴. 이것도 인생인 것을. 그져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을 적당한 거리감을 두고 응원할 수 밖에 (나한데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말았으면 하면서) 세상의 주인인 여자들 앞에서 힘들게 남자애로 살아가는 수 많은 이종혁들에게도 응원을...
TVA 진마징가가 2009년 방송예정이라고 발표되었군요. 감독은 자이언트로보와 철인28호의 이마가와(이분 리메이크 전문입니다. ^^;; 설마~) 입니다. [真マジンガー 衝撃! Z編] 전 26화 예정입니다. 제목으로 봐서는 나가이 고 선생의 마징가 설정 리뉴얼 계획인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난 이따위 마징가를 생각한 것은 아녀~"라며 갓마징가 프로젝트를 세웠다 부셨다 했더랬으니 누가 압니까? 그랜다이저는 암흑 속으로 사라지고 마징카이져 역시 어딘가 다른 형태로 흔적만 남기고 빠이 빠이 할지.... Z편이라잖아요. Z편!!! 뭐 이 모든 것도 신 시리즈가 잘 진행되었을 때 얘기겠지만....-,.-a
화제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다가... 무기: 보아하니 지후랑 잔디랑 그냥 이어지는게 더 좋겠다~ 안나: 솔직히 꼬리를 치더만... 무기: 오~ 어장관리(?) 안나: 어장관리라면 저긴 황금어장이지 무기: 크크크 그럼 강호둥은 언제 나온다냐? 안나: 왜 강호둥이 나와... 김굴진이 준표지. 무기: 헉! 안나: 무릎팍도사가 황금어장이라는 편견을 버려~ 딱 좋네 4명. 무기: ...... 김규라, 소이정. 신종환이 윤지후냐 송우빈이냐에서 자폭!!!!!!!! TV를 보다 알파파 과다 송출로 인한 막장 대화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그럴리도 없지만) 요즘은 남자 넷만 모이면 패러럴월드로 직행입니다. 여자 셋에 접시보다 못난것 같아요. OTL
그녀가 실제 오덕후가 아니여도 좋다. 그녀의 덕후 진위여부가 아니라 생활이 와닿으니까 덕후 혹은 콜렉터들의 결혼 생활의 최대의 난적은 배우자의 이해이다. 다행히 "니가 그리 좋아하는 거라면 내 참아준다" 정도만 되어도 장땡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해불가가 아니라 '이해 안해!' 수준이다 보니 소중한 콜렉션을 조카들이 놀러왔을 때 줘버린다든지, 심지어는 집들이 왔던 친구가 지 아들에게 허락도 없이 가지고 놀게 만들어서 엉망을 만들어 놓고는 쪼잔한 놈 취급하는 적반하장이 다반사이다 보니 전진의 태도에 실망하는 이시영에게 쉽게 감정이입되어 버린다. MG도 아니고 HG 몇개 산거에 그리도 어이없어 하다니 '나쁜놈!(^^)'-잠깐! 엘메즈를 샀다면 SD인가? 아무튼 낚시나 골프, 우표수집보다도 이해 받기 힘든게 장..
관람은 한참 전에 했습니다. 그러나, 10만을 넘었다는 기사에 뒤늦은 포스팅. ^^a 63빌딩 아이맥스관에서 상영하고 있는 은하철도 999입니다. 은하철도 999의 첫 극장 관람이 아이맥스라니 이거 너무 호사스러운거 아녀?라는 마음으로 찾아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허걱!" 3D영화더군요. 메텔과 철이의 달라진 얼굴에 깜짝 놀랬습니다. 특히 철이는 고구마도 이런 고구마가 없습니다. 게다가 성우진까지 바뀌다보니 위화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뭐 그것도 극이 중반쯤 진행되고 나면 나름 적응은 합니다마는 첨 보고는 좀 놀랬더랍니다. @.@ 아이맥스의 압도적인 스크린은 우주공간 표현에는 상당히 입체화된 시각적 쾌감을 제공합니다. 머리 뒤쪽으로 부터 날아오는 은하철도의 위용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다만 스토리가 TV시..
설연휴 중, 설음식 장만을 위해서 본가에 가서 자게 된날 보았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아버님께서 하나로 TV를 설치하신 관계로(전 아직 케이블 봅니다) 슬쩍 볼 기회를 잡고 말았지요. 크크 서비스료 1,800원은 아버지 이름으로 달아 놓았습니다. 비디오 대여점 시절에는 내 돈 주고 빌려야 했던 것을 이런 식으로 결재하니 부담도 살짝쿵 던 김에 아깝다는 생각 없이 당당하게 시청했습니다. 시청 내내 느낀거지만 이건 극장판이라기 보다는 TV시리즈물의 특별판 같은 느낌입니다. 다만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미 결말이 난 인간 관계 사이에 끼어든 또 다른 노이즈입니다. 그 노이즈의 이름은 '아소카'.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파드완입니다. 마스터 요다와 오비완은 이 아이를 통해서 아나킨의 독불장군, 유아독존, 안하무..
헬보이 2 : 더 골든 아미 - 론 펄만 외, 길예르모 델 토로/유니버설픽쳐스 좋은 인간 양아버지를 만나 바르게 자란 청년악마가 유부남이 되어서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극장에서는 못 보고 DVD로 감상. 소문대로 환상적인 크리쳐들의 향연입니다. 이 대목에서 극장에서 못 본 것을 다시 후회했습니다. 흑흑 Can't smile without you 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펼쳐지는 악마와 어류인간의 궁상쇼는 이 영화의 만족도를 단번에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끌어 올리고요. 환상의 세계와 현실의 봉합선이 절묘해서 도대체 이음자국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저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크크 델토로-미놀라 콤비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즐겁게만 해 주신다면 상업주의에 찌든 배신자라..
추억의 외화 6백만불의 사나이의 주인공 리 메이저스도 이제 꽤나 나이가 드셨을텐데 싶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TV에서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벤10'의 실사판 극작용 영화 '벤10 : 과거로의 질주'에 출연하셨더군요. 옴니트릭스라는 팔찌의 힘으로 다양한 형태의 히어로로 변신하는 10살 벤군의 할아버지 역할입니다. 그래도 그냥 평범한 할아버지는 아니시고요. 맨인블랙과 같은 취지를 가지고 활동하던 '배관공'이라는 암호명의 대 외계인테러 방지 조직의 일원이셨더랍니다. 오호~ 그러고 보니 6백만불 사나이 에피소드 중에도 외계인 관련 소재가 있었던가라고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됩니다. 뭐니 뭐니해도 첫 직장은 우주인 아니였습니까. 크크크 영화는 CG 퀄리티도 양호하고 내용도 제법 흥미진진합니다. 케..
개구리 중사 케로로 더 무비 :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결전 - 김장 외 목소리, 사토 준이치/팬텀 케로로 초극장판 3탄입니다. 1탄은 국내 개봉, 2탄은 개봉도 방영도 못하더니 3탄으로 돌진이로군요. 주제는 '신뢰'입니다. 1탄의 '우정'과 확실하게 연결되는 주제로군요. 이번 극장판은 DVD출시로 간신히 감상했습니다. 극장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그래도 이렇게 나와주니 어디입니까. 어둠의 경로들은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는 관계로 정발은 정말 가뭄의 단비입니다. 아무튼 내용은 "케로로 답다." 입니다. 1탄에 이어서 고대의 케론병기가 살아나고요.(참 오래전부터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려~) 케로로의 클론인 다크 케로로는 단숨에 퍼렁별 공략을 실시합니다. 맘만 먹으면 퍼렁별 점령이라는 것이 정말 ..
2008년 한국영화를 얘기하면서 '경성'을 빼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연초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시작으로 '모던 보이'까지 꽤 많은 일제시대 활극이 판을 쳤다. 그 중 만주 웨스턴이라고 불리 울만한 영화는 '다찌마와 리'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인데 이 두작품이 한해에 개봉된 관계로 자연스럽게 비교를 안 할 수가 없겠다. 먼저 만주 웨스턴이란게 뭐냐? 만주 웨스턴 또는 만주 활극은 서부극을 한국식으로 풀어낸 영화의 한 장르의 하나로, 일제강점기 시대 만주를 배경으로 한 활극을 말한다. 1960 ~ 70년대에 이러한 장르의 영화가 대한민국에서 유행하였는데 지금보면 유치찬란하지만 나름 상업영화 되시겠다. 그럼 6~70년대 상업 장르영화를 류승완, 김지운 두 감독은 어찌 소화했을까?..
바닷가 벼랑위 그림 같은 집에 소스케라는 막장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막장인가 하면... 바닷가에서 주워 온 물고기를 수돗물에 담글 정도로 막장이고, 나중 얘기이기는 합니다 마는 5살 나이에 인생을 결정해 버리는 막나가는 소년이였습니다. 소년이 사는 바다는 바닦에 쓰레기들이 쌓여있는 죽은 바다이기도 하죠. 그리고, 먼 바다 어딘가에는 마법사가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기를 무척 노력해서 포기했고, 생명의 물을 모아서 언젠가는 칸브리아기나 데본기 바다처럼 생명력이 넘치는 바다를 다시 살려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마법사입니다. 그런데 이 마법사의 딸년께서 애써 모은 생명의 물을 탕진하고, 가출해버립니다. 이런 된장이죠. 그래도 이 마법사님. 혈연이 뭔지 집나간 딸 찾아 그 싫어하는 더러운 바..
스타트랙하면 생각나는 것 1.AFKN 그리고 "Space... the final frontier" 어쩌구 저쩌구 하는 대사. 그 추억의 TV시리즈가 극장판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있더니 여기 완벽한 스타트랙의 크루 일람을 발견.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메인크루 일람 스타트랙의 극장판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라 흥행은 커녕 개봉에 성공한 적도 드문데 이번에는 어떨런지 귀추가 주목. 개봉뿐 아니라 흥행도 좀 달려주시면 좋겠는데 말이지... 아참, 문득 든 생각인데 더 이상 새로운 세대를 만들기 보다는 1세대로 돌아가서 우려먹기를 시작한 것으로 보아서는 팔리는 건 역시 1년전쟁뿐이다라는 건담의 법칙이 스타트랙에도 적용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극장판은 온통 짐 커크의 후일담 일색이고 기껏해야 피카드 ..
- Total
- Today
- Yesterday
- 작안의 샤나
- 판타스틱
- 스타워즈
- 건담
- 영화
- 독서
- 에반게리온
- 애니
- SF
- 마징가Z
- 그래픽노블
- 도라에몽
- 극장판
- 인물과사상
- 케로로
- 파워레인저
- 장난감
- 니시오 이신
- 엉클덕
- 존 스칼지
- 콘티
- 하인라인
- 1년전쟁
- 애니메이션
- 배트맨
- 광고
- 만화
- 보르코시건
- 총몽
- 스타트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