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다.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무로이가 아오시마에게 말했다 "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라도 무슨 힘을 써서라도, 무슨 짓을 해서라도 반드시 위로 올라가란 말이야 그래야, 너 같은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모든 것은 바뀌게 될거란 말이야 나 역시 그러할테니" '반드시 위로 올라가란말이야...' 그래 그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결심하겠지. 반드시 위로 올라갈 것이다!! 아마도 그 후배와 같이 다녔던 전 직장의 이사장님도 그런 생각으로 사셨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남도 좀 짓밟고, 발목 좀 잡고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올라와보니 욕하던 그놈들과 똑 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됬겠지. 그럼, 정의롭게 올라서면 되지 않겠느냐고? 그런..
경고에 비해서 필름상태가 최악은 아니였다. 그래도 좀 놀래기는 했음. 리빌드라더니 이건 완전 신작 수준. 4부작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인지 지난번 극장판에 비해서는 좀 더 한편의 극장판다운 구성이였다. 그래도 일단은 TV판을 이미 본사람들이 이해에 좀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샴시엘에게도 작은 얼굴이 생기는 것등 디테일의 변화도 눈에 띄고, 인물들은 완전 새 그림. 네르프의 도안도 좀 바뀐듯 싶고. 스토리 라인도 다음편부터는 조금씩이나마 틀어질 것 같은 엔딩도 인상적이였다. 이미 볼사람 다 본 영화를 리빌드한다니 '꼼수'는 기본이겠지만 과연 그 결과가 어찌 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듯. 사실 이번 극장판 한국 개봉의 백미는 1주일 선행 개봉(쿠궁!) 어차피 볼 사람들은 찾아서라도 볼터이니 선행..
에바가 극장개봉하는군요. 살다 보니 이런일도 있습니다. 허허 개봉일은 2008년 1월 24일. 상영극장: CGV강변, CGV용산, CGV압구정, CGV강남, CGV대학로, CGV오리, CGV일산, CGV인천, CGV수원, CGV계양, CGV서면, CGV동래, CGV대전, CGV대구 (현시점 14곳 예정. 개봉극장은 변경 가능성 있습니다.) 예매 개시일: 1월 11일(금) 예정 게다가 서울에서는 2008년 1월 17일 선행개봉한답니다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선개봉일: 1월 17일(목) [1월17일(목)~1월23일(수)까지 1일 2회 이상 제한 상영] 해당극장: CGV강변, CGV용산, CGV압구정, CGV강남, CGV대학로 (현시점 5곳 예정. 극장은 변경 가..
만화책의 엄청난 인기를 업고 '체험전'이라는 것도 시작한 마법천자문의 세계!!! 한자도 익히고 미디어 아트에 푹~~ 빠져 놀아보는 마법천자문 체험이라더만 익히는 한자라는 것이 바람 風, 빛 光, 물 水.... 뭐 이런 것들 뿐이라 마법 천자문을 이미 읽고 온 어린 친구들에게는 완전 기본 빵!!! 초등학교 저학년용이지 절대 고학년용은 아님. 입구서부터 인원 통제는 잘하는 편이 였고, 진행도 열심들이여서 생각보다는 쾌적한 환경이였지만 히트 컨텐츠를 이용만 했지 '우~와'하고 감탄할 만한 구석은 ...글쎄요~ 중간에 한자 교육과는 별 상관 없어 보이는 마술쇼도 진행하더이다. 사실, 한자와 관련이 있거나 없거나 관계 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2시간 마다 공연이라는데 어영부영 못 보고 나오신 분들도 상당수 있..
벨기에의 30대 영화감독인 디디에 보르카르트는 세계6개국 100여명의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했단다. 그 결과. 유럽인들은 대체로 파트라슈와 함께 죽은 네로에게 크게 공감하지 못하고 고작 '현실 부적응자'라는 정도의 이미지라나...-,.-;;; 하긴 나도 네로에게 오랜 세월 공감하지 못한 것이 사실. 내가 넘 메말랐나 했더니 혹시 유럽감성이었던 것일까? 크하하하하 보르카르트 감독은 일본인들 마음 속에 있는 '멸망의 미학' 때문에 일본인들이 특히 이 이야기에 감동 먹는 다는 결론이라는데, 그 심리학적 사유는 뭐가 되었든 1975년작 명작극장 시리즈 덕분에 무리하게 슬퍼하려던 노력은 이제는 빠이 빠이라는 얘기. 부르조아, 지주 계급과 싸우는 혁명전사 네로와 계급을 뛰어 넘는 애틋한 사랑 얘기라면 공감해 볼까?-..
인터넷 환경의 발달로 창업이 쉬워지면서 10대 창업이 붐이란다. 워낙 옷을 좋아해서 옷 고르고 코디 하는 일이 힘든지 모르겠다는 인터넷 패션몰 사장님(이런 여자아그들 참 많다-본인의 소비 성향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센스)서 부터 잘 이해는 안가지만 뭔가 특이한 것 같은 e비즈니스 사업까지 참 다양한 아이들이 창업 시장에 뛰어든단다. 뭐 사실 20대가 된다고 해서, 대학 나온다고 해서 사회가 요구하는 성공이랑걸 이룰 수 있는 절대 조건이 갖춰지는 건 아니다 보니 그럴바에야 일찍 경쟁에 뛰어드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말이다. 얼짱, 몇억 소녀가 되든지, 10대 CEO가 되든지 말던지... 이렇게 빨리 경쟁사회로 나선 10대들은 약삭빠른 상인이나, 돈 잘 버는 재력가는 될 ..
이필선 선배입니다. 대학 2년 선배로 대학신문 만화기자 시절 사수셨죠. 언제나 금요일이면 '불새다방'에서 그주의 만평과 4단만화를 고민하던... 남들 카페 갈때 말랑말랑한 모닝빵을 커피와 함께주던 다방만 고집하는 고학생이었습니다. 언제나 고생만 하던 선배였습니다. 그래도 97년부터는 매경에 미술기자로 취직해서 양복정장 입고 다니던 분입니다. 매경에 있으려니 했습니다. 충무로를 가도 그저 잘 있으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쓰러졌다는군요. 몰랐습니다. 오늘 돌아가실 때까지 몰랐습니다. 그저 잘 있으려니 했습니다. 이제사 보고 싶습니다. 형! 미안 합니다. 볼걸 그랬습니다.
근래에 본 만화 중 단연 톱인 '충사'의 실사 극장판 포스터이다. 감독이 무려 오토모 가츠히로... '스팀보이'로 제작자들 머리에 스팀나게 만드셨던 바로 '그분'이다. 사실 그게 처음도 아니고 거의 항상 그래 오셨던거 같기는 한데, 이젠 실사영화에까지 진출하셨다니 좀 놀라운 상태. 하지만 그건 그거고 개봉일자가 분명 2007.9.20인데 네티즌 리뷰가 벌써 이만큼 달렸다. 어느분이 수입하시는지 참 힘빠지겠네...이궁~ -P.S 출간 만화도 충사인데 '무시시'는 또 왠일이신지.... 뭔 의도인지 쪼오금 궁금함.
건담 엑스포 2007의 사인입니다. 골수 건담 팬이라기에는 모자르지만 1/10 RX-78-2의 사진을 보니 스크랩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게다가 Z와 백식까지... 이건 1/1...허허 건담이 요런 스타일이 될 줄은...요때는 몰랐답니다. 추억이로군요... 그리고 요건 언젠가는 꼭 참관하고 싶은 원더페스티벌의 사진입니다. 순야씨도 세월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러나 맥스팩토리에서 내 놓은 빅O에는 할말을 잊었습니다. 30cm짜리 다이캐스트라는군요. 빅O가 이정도의 캐릭터 였나요? 이런 극과 극의 코스튬 플레이도 좋지만 1/1이라는 어마어마한 짓에 비교하면 아무것고 아닙니다. 다음은 저의 관심 품목(젤 중요하죠-생활비가 걸린일이니...-.ㅜ) 1/15 스케일의 모스피다 입니다. 바이크가 그대로 아머가되는 ..
MBC 100분 토론에서 일을 KBS에서 해명할 기회를 주다. 진중권 그는 어쩌면.... 아직도 사람'들'을 믿는 착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씨니컬'은 여린 사람들의 가면이다. 인터뷰 말미에 진중권씨가 좋아 한다고 했던 의 삽입곡 'le temps des cerises' A la vaillante citoyenne Louise, l'ambulanciere de la rue Fontaine-au-Roi le dimanche 26 mai 1871 -Jean-Baptiste Clement 1871년 5월 28일 프랑스 파리 퐁텐-오-루아 거리의 구급요원이었던 용감한 시민 루이즈에게 파리 코뮌의 대의원이었던 장-바티스트 클레망이 바친 헌시이다. 실제 쓰여진 시기는 1866년이었지만 파리코뮌이 베르사이유 정부군..
여름방학은 마법의 시간이다. 갑자기 찾아온 여유와 도저히 집안에 있을 수 없는 날씨, 시골 할머니댁도 좋고, 바캉스 휴양지라도 좋고, 아무튼 집이 아닌 다른곳으로의 여행. 뭐, 이런 것들이 모여 겨울방학에는 있을 수 없는 모험과 추억을 만드는 때가 여름 방학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아무리 평범한 어린시절을 보낸 어른이라도 여름방학을 그리워하는 이유이리라... 河童のクゥと夏休み 에 빛나는 하라 케이치 감독의 여름 新作 우리나라로 치면 물귀신인 갓빠 쿠와 소년의 이야기란다. 원작은 이라는 동화가 있다던데, 이런 왜색 짙은 동화가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출간되었을리는 만무하고... 아무튼 좋은 얘기이리라...-,.- 일본에서는 7월 28일 개봉이라던데, 과 을 본뒤라서 그런지 이런 전통스러운 애니가 보고 싶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입니다. 아무리 리얼해도 24장의 프레임이 빠른 속도로 돌아가면서 생기는 착시현상에 빛이, 움직임이, 이야기가, 감동이 담기는 것은 영화나 애니나 마찬가지라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애니는 그림이 움직이고, 영화는 사람이 움직인다는 차이 정도는 있었습니다. 그런데...어이구야~ 이게 애니 입니까? 영화 입니까?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드디어 사람을 바탕으로 애니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애니와 영화를 구분한다는게 무의미해 보이는 군요. 그저 '헤~' 하고 혀 빼물고 구경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돈 많고 기술 좋은 헐리우드만은 이야기는 아니더라는 말씀입니다. 중국 무협액션 영화인 용호문 역시 다르지 않더라고요. 도시 무협의 완성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영화까지도 자..
지난 7일 MBC 뉴스후 '초딩’으로 대변되는 어린이들의 심상치 않은 놀이! 법과 숨바꼭질 하며 단속의 사각 지대에 놓인 미니게임기, 아이들의 놀이문화로 부활한 도박의 망령, 유희왕 카드. 그 중독의 늪으로 점점 빠져드는 아이들! 이번 주 에서는 학교 앞에서 활 개를 치고 있는 ‘장난’이 아닌 장난감들을 추적했다. 초딩은 보호의 대상이다.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사행성 오락기로 부터도 보호해야하고, 저질 화약 장난감이나, 날카로운 흉기, 위험한 불량 장난감으로부터도 보호해야 한다. 초딩들이 카드 놀이에 빠져있는 모습이 보기 안 좋은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말이다. 총정리를 하고 보니 학교와 학원 이외에 모든 활동이 다 나쁜 활동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공부에 방해되는 건 나쁘다라고 흘러가고 있는 것..
요즘 돌아다니는 동선이 바뀐 때문에 알게된 헌책방 하나를 '가야지...가야지' 하며 미루다. 드디어 어제 슬쩍 들어가 봤다. 가게문을 여는 순간 밀려오는 책냄새는 없었고, 오히려 다가오는건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의 주의, 주장들이 척추를 타고 뒷목을 당겨내리는 느낌.... "어이이구~" 분류 되지 않은 책들은 초대형 호프집의 난장만큼이나 씨끄럽다는 것을 육신에 세겨버린 경험. 내 책장도 꽤나 어지럽지만, 역시 규모의 문제인지 혹은 익숙치 않음인지 견디기 힘든 일임에는 분명했다. 결국은 소심하게도 새색시 같은 표지의 한권을 집어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 속편을 먼저 읽고, 전편으로 넘어가는 것이라 헌책이 어울리리라는 것은 변명이고 묵직한 군중의 소음과는 어울리지 않는 새된 소리가 끌렸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 ..
순한 소주에 이어 순한 담배가 잘 팔린단다. 쑤시는 삭신을 쓴 소주로 달래고, 답답한 심장을 매운 연기로 달래던 시절은 추억이 되어버린 것 처럼 순한 소주, 순한 담배가 유행이란다. 이제는 술은 즐기는 거요. 담배는 백해무익이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삭신이 쑤시고 가슴이 답답한 사람은 어쩌라고 순한 소주만 팔고, 순한 담배만 팔아 순박한 주머니만 턴다. 소주가 순해봐야 마시면 취하겠고, 담배가 순해봐야 몸에 안 좋은 건 마찬가지이데 더 마시고, 더 펴야하니 순딩이 주머니라도 독하게 비뜨러 매야지... 독한놈의 세상에 소주와 담배만 순해진다.
"너는 살고 내가 죽었다" 펑펑 울다.....
요즘 라디오에서는 문자로 신청곡을 받는다. 버스 같은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으로써는 참 세상 좋아졌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의 편리함이다. 그래 그래... 참 편리해 졌어~ 라며 고개를 끄덕이는데 아차!!! 유료 50원 문자 서비스란다. 엽서로 신청곡 보내던 시절에도 엽서 값은 들었다. 그래도 그건 우편 서비스에 대한 이용료이다. 그런데 문자 서비스라면 통신사에 통신 서비스료를 내는데 왜 유료가 더 붙는 걸까? 인터넷 게시판 신청은 무료라면서 말이다. 뭐~ 알기야 알지 방송국의 또 다른 수익모델이라는거... 예전처럼 전화 정보료로 장난치기가 힘들어 지니까 돈 쓴다는 감각이 덜한 문자 서비스로 푼돈 모아 태산 만든다는 것을. 게다가 문자 서비스의 주 연령층인 청소년들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
어버이날 기념 디너쇼를 관람했습니다. 물론 어머니와 함께 간 공연이죠. 38년 생이시니 우리나라 나이로는 70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이 정도 나이에 이 정도 가창력의 재즈 가수라면 아무리 어버이날 공연이라도 '한오백년' 같은 노래는 안 불러도 되는 문화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긴 마치 극장에서 크레딧 나오기 전에 자리를 박차고 나서는 사람들 처럼 마지막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엉덩이를 들석거리는 관객들을 모아 놓고 '공연'을 바라는 것이 지나친 기대일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저로써는 '서울찬가'라는 좀 관변 냄새나는 노래를 부른 미국 살면서 돈 없으면 한국에 와서 공연하는 그저그런 늙은 가수라는 인식을 수정하는 계기가 된 것이 사실입니다. 디너쇼라는 이름의 어정쩡한 ..
5월 3일 끝난 제41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ㆍ일간스포츠ㆍ대한야구협회 주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고 에이스 이형종(18)의 ‘눈물의 역투’ 가 온통 화제랍니다. 서울고가 9-8로 앞선 9회 말, 2사 1,3루 위기에서 동점타를 허용한 직후부터 울기 시작했고,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되고 끝내기 안타를 맞기까지 이형종은 계속 울먹이며 공을 던졌다는군요. 이형종은 이날 6이닝 동안 7실점으로 부진했었고, 전날 준결승까지 4경기에서 20과 3분의1이닝 동안 330개의 공을 던졌다는군요. 결승전에서도 그는 6이닝 동안 140개가 넘는 공을 던졌습니다. 많이 지치는게 당연한일이였습니다. 최고 150㎞에 육박하던 직구는 결승전 종반에는 140㎞까지 떨어져 있었구요. 그런데도 서울고 김병효감독은 교..
1905년 아인슈타인의 논문에는 상대성 이론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가 좋아했던 이름은 '불변의 가정' 이였다는 군요. 정작 상대성 이론의 핵심 구성요소는 빛이 항상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다는 사실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니 상대성 이론이라는 이름을 아인슈타인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물며 당대 저널리즘이 만들어낸 흥미 본위의 이름이였으니까요. 1929년에는 스스로 "상대성의 의미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잘못 이해되고 있다. 철학자들은 아이들이 인형을 가지고 놀듯 그말을 가지고 노는 것 같은데, 그것(상대성)은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밝히기도 했더군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말년에 연구했던 대통일장이론이나 역작인 상대성 이론은 이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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