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주먹입니다.
해일의 원류는 심해에서의 작은 파도(물의 움직임)입니다. 높이는 1m밖에 되지않는 작은 크기입니다만, 700km/sec 의 강렬한 임팩트를 지녔습니다. 그것이 수상으로 드러나면 파도의 높이는 전달에 전달을 거쳐 10m 이상의 거대한 것이 되죠...(흐음 멋져 *_*) 70% 가 물인 인간의 마음은 물의 마음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높이 1m, 700km/sec의 강렬한 임팩트로 생각의 파도를 만들면 사람과 사람을 거쳐 거대한 마음의 해일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헤에, 작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마음의 파도라...^^ 그런걸 어떻게 일으키지??? ^^;; =============================================================== 6년전에 담아 놓았던 좋아하는 후배..
Fantastique 판타스틱 2009.여름 - 판타스틱 편집부 엮음/페이퍼하우스 계간지의 약속은 지켜졌습니다. 다행이로군요. 별점이 낮은 이유는 이번 여름호의 특집이 '호러 익스프레스'이기 때문입니다. 전 영화든 글이든 공포는 싫습니다. 사는게 '공포'의 연속인데 달리 매체를 통해 즐길 여유 같은거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영화판에서는 공포물은 10대용 장르라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10대는 아직 공포를 즐갈만한 여유가 있어서 좋겠습니다. ^^;;;;; - 테드 창은 사람을 좌절시키는 구석이 있습니다. - 만화가 백성민씨 오래간만입니다. - 로저 젤라즈니씨 안녕~ - 초록불님에게는 다음을 부탁드립니다. 재미있어요~ ^^ - 레진VS쿄코라니 전혀 대결의 모습이 아니였답니다. - 아서 왕 전설 ..
예수전 - 김규항 지음/돌베개 B급좌파로 알려진 김규항씨의 예수 일대기. 좌파와 신앙인을 언듯 연결하지 못했었는데 읽고보니 '아~하' 해버렸다. 덕분에 정말 오래간만에 예수를 대면하게 된것도 성과라면 성과. 모여라. 돈내라. 짓자. 로 요약할 수 없는 예수의 삶을 상기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았다. 예수가 '왜, 누구에게 사형당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 그렇다고 새삼 교회를 나갈리야 없겠지만, 그것만으로도 경건해지는 기분이다. 비루한 삶에 "니들이 고생이 많다~"라고 말해 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말이지....
반다이 초합금혼 신작 진마징가입니다. 이제까지 초합금 마징가 중에서 최고의 프로포션과 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주먹과 편손 꼴랑 2가지 손에 제트 스크랜더가 다 인게 아쉽기는 합니다. 허리 미사일이야 없어도 그만이지만 팔꿈치에 숨겨진 드릴미사일도 없어지고 아이언 커터도 생략입니다. 갓스크랜더야 변형기믹이 필요한 물건이다보니 초합금혼이 아니라 프라모델로 출시될 예정인가 봅니다. 그래도 누가 아나요. 연말쯤에는 완전판 진마징가가 주머니를 털러 나와주실지....ㅜ,.ㅡ
360mm 로켓 바주카를든 돔입니다. 지온군의 양대 모빌 슈트 개발 메이커 중 하나인 치마트社가 개발한 양산형 육전용 중모빌 슈트로, 다리 부분에 내장된 호버 엔진에 의해 고속 이동이 가능하고, 중장갑으로 비대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고기동 성능을 발휘한다. 라는 설정입니다. 본 키트는 돔과 우주용인 릭돔을 선택 조립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느쪽으로 조립하든지 발바닥과 후면 스커트, 백팩의 버니어와 그 덮개가 남습니다.(전 돔으로 조립했습니다) 무장은 히트 사벨과 돔용 로켓 바주카, 그리고 릭돔용 빔 바주카가 들어 있습니다. HG급임에도 불구하고 접합선이 거의 제거되어 있으며 허벅지는 무려 통짜입니다. 종아리 부분은 워낙 크고 두꺼워서 그닥 폼나는 자세가 나오지는 않습니다마는 어차피 이 녀석은 호버링하는 ..
작안의 샤나 16 - 타카하시 야시치로우 지음, 하성호 옮김, 이토 노이지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드디어 종막을 향해 달려라입니다. 지난 14권에서 사라졌던 유지가 돌아오고, 매저리는 붕괴, 빌헬미나는 봉쇄, 샤나는 제압됩니다. 제례의 뱀의 강력함은 이후의 수습책을 걱정스럽게 합니다. 번외편에서 선보였던 전력들의 본편 복귀와 활약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샤나의 복귀 시기와 방법인데, 남은 권수가 어중간합니다. 타카하시 야시치로우의 역량에 달린 문제겠지요. 이후의 전개는 완간된 후에 한꺼번에 읽어버리는 것이 더 좋치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그건 내년에나 가능할까요? 일본에서는 19권이 8월 10일 발매 예정입니다. 역시 단숨에 해치우기에는 텀이 좀 길군요. -,.-;;;
플루토 Pluto 7 -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서울문화사(만화) 거대 담론의 시대가 지나고 개인사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지상최대의 로봇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이번편의 주인공은 반전주의 로봇 엡실론. 가장 강력한 빛이지만 생명 앞에서 무력했던 엡실론의 삶과 나약한 정신과 강력한 관계의 그물망에 걸린 플루토의 고뇌가 대비된다. 원작에서는 스리슬쩍 넘어갔던 아부라박사의 기원이 고통스럽게 밝혀지고, 플루토와 우란의 관계는 아직도 지지부진하다. 아톰이 어떤 힘을 가지고 깨어날지는 다음편을 기약. 단순히 100만 마력의 힘쎈 로봇일리는 없을텐데, 나오키의 솜씨가 기대된다.
노가미 타케시의 만화입니다. 밀리터리와 왕가슴 여중생이라는 막장이야기입니다. 미묘하게 핵심을 찔렀다라고 할까요....m(ㅡ,.ㅡ)a 주인공 시마다 카논은 관동 최강의 전차 지휘관을 꿈꾸는 소녀랍니다. 너무 시골이라 전차 판터F를 타고 등하교를 합니다. 가끔 폭주족들이나 돈질하는 부자집 도련님들을 상대로 전차전(무려!!!)을 벌이기도 하고요. 왕립국교기사단 단장님을 닮은 학생회장과는 써클로 승격하는 문제로 약간의 다툼이 있습니다.(카논의 전차는 동호회겁니다) 풍성한 팬티샷과 의미 없는 망상샷, 그리고 전차전.... 정식출간의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도 많이 좋아졌습니다.(무슨 뜻이냐!!!)
에코와 소름마법사 1 - 발터 뫼르스 지음, 이광일 옮김/들녘(코기토) . 의 작가 발터 뫼르스의 '차모니아 연작 시리즈'입니다. 고양이가 아니라 말하는 코양이(포켓몬이냐!) 에코와 연금술사인 소름마법사 아이스핀의 구사일생 관계담이죠. 둘은 계약으로 맺어진 사이로, 계약의 내용은 아이스핀은 코양이 에코를 최고의 음식으로 잘 먹이고 잘 보살펴주는 대신 에코는 보름이 되면 코양이 기름을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에코의 입장에서는 잘 먹고 죽자이고, 아이스핀 입장에서는 잘 보살피고 필생의 실험을 위한 재료를 얻자는 겁니다. 문제는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의 생각이 다르다는 거죠. 에코는 배부르고 등 따스하니까 이제는 죽기 싫어진겁니다. 핵심은 차모니아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비극이며 세상도 마찬가지라는 겁..
해적왕을 꿈꾸는 소년 루피입니다. 1997년부터 연재되었으니 아직도 소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좀 컸다 싶으니까 꼬마 루피로 변신도 해서 더 헷갈립니다. 아무튼 오늘의 주제는 루피의 나이가 아니라 루피가 과연 해적인가입니다. 본래 해적인란 1. 배를 타고 다니면서, 다른 배나 해안 지방을 습격하여 재물을 빼앗는 강도. 2. 공해상에서 사적목적을 위하여 다른 배에 대해서 또는 배 안에서 폭행이나 약탈 행위를 하는 사람. 입니다. 그럼 위와 같은 행동을 루피가 한번이라도 한적이 있던가요? "넵! 결론은 없습니다." 루피의 적은 동네 양아치로부터 시작하여 세계정부라고 불리우는 국가권력이였지 해안지방의 어부나 상선은 아니였습니다. 모험가이거나 트래져헌터, 혹은 한국식으로 좌빨이라고 불리우면 몰라도 해적은 아..
어둠의 왼손 - 어슐러 K. 르 귄 지음, 서정록 옮김/시공사 95년도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누구한테 빌려줬던 것인지 기억에는 없고, 책도 없고, 읽고는 싶고... 그래서 또 샀습니다. 다시 보니 막연하게 기억하고 있던 것들, 그때는 이해 못하고 그저 읽기만 했던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좋은 글은 세월이 지나서 다시 읽어도 새롭게 좋습니다. 에스트라벤 경의 말입니다. "어떻게 한 국가를 미워하거나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티베는 물론 그런 말을 합니다만, 제게는 그런 재주가 없어요. 나는 그 나라의 사람들을 알고 도시들을 알고, 농장과 언덕이며, 강과 바위들을 알고, 가을이 되면 구릉에 태양이 어떤 모양으로 지는가를 알고 있지요. 그런데 그런 것에 경계선을 긋고 이름..
Star Trek: First Contact 역대 최강의 스타트렉! 제작비도 많이 들고, 흥행성적도 역대 최고, 재미도 상당하다. 그런데 감독은 의외로 TNG에서 라이커역으로 출연해 온 조너던 플레이크가 맡았다. 스토리는 TNG시리즈 사상 최고, 최악의 악당인 보그의 침공. 보그의 지구 침공에 연방은 피카드의 엔터프라이즈호를 변방의 뉴트럴존 정찰 임무를 부여하여 2선으로 돌려버린다. 이유는 피카드가 과거에 보그에 동화 된적이 있기 때문. 이에 표 안나게 좌절하시는 피카드 함장님.... 그러나 역대 엔터프라이즈 함장들이 그러했듯이 명령을 무시하고 지구권으로 돌아와서 보그와의 전투에 참전. 마침내 보그의 큐브를 물리치는데 혁혁한 성과를 올리는데, 아뿔싸! 보그의 코어가 시간이동을 통해 인류와 외계인의 첫번째..
Star Trek: Generation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봤습니다. 좀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명보였던 것 같은데, 아무튼 제 기억으로는 스타트렉 극장판 중에서 최초의 국내 정식 개봉작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단지 기억에 의존한 것이므로 아닐 수도 있습니다) TOS계열의 극장판을 마감하고 TNG로 넘기기위한 징검다리 같은 영화입니다. TOS와 TNG의 승무원들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트래키들의 소망이기는 했습니다마는 두 시리즈의 시간대가 워낙 차이가 나다보니 TV시리즈에 얼굴을 비춘 오리지널 멤버는 스팍이 유일합니다. 그것도 한 200년 사는 벌칸성인이였기에 기능한 일이였겠지요.(나중에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의 연결점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도 이 시점(1994)에서 오리지널 크루들을 다..
Star Trek VI : Undiscovered Country TOS극장판의 사실상 대단원입니다. 스타트렉 5의 실망스러운 흥행과 혹평, 그리고 TNG 시리즈의 성공은 TOS 극장판 시리즈의 존속에 결정타를 날립니다. 성적도 별로인데다가 쎄끈한 新시리즈도 있겠다. 더 이상 개국공신 눈치보며 만들 이유가 없었던거죠... 그러나 아직 팬들은 TOS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었고, 마침 25주년이기도 해서 TOS의 6번째 극장판은 그 마지막 항해를 시작합니다. 감독은 니콜라스 메이어. 스타트렉2의 감독이자 스타트렉4의 각본작업에서 참여했던 바로 그입니다.(짜짠~) 이전에 만들어진 5편의 극장판 중에서 괞다는 건 모두 이 사람 손을 좀 탄것들이다 보니 대단히 전략적인 선택이였던 거죠. ^^ 그리고, 그 선택은 맞..
Terminator Salvation 터미네이터 2는 멋졌습니다. 누가 뭐래도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3편보다는 2편의 속편처럼 보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놀드씨, 고가에서 떨어져 내리는 오토바이, 건스 앤 로지스, 용광로와 얼음땡, 그리고 존 코너의 훙터. 하지만 영화에서는 수의사인 케이트가 블랙잭으로 변신. 야전에서 심장이식수술을 척척해 낼지라도 현실에서는 맥지가 카메론이 될 수는 없는거죠. 가혹한 비교라는 것은 압니다. 그래서 긴말은 안할렵니다. 하지만 크리스찬 베일 본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싶다고 해도 말렸어야죠. 태우면 어떻합니까? 배트 포드도 아니고 말야!!! ※ 안톤 옐친은 2009년 개봉한 SF 블럭버스터 2편에 동시 출연입니다. 두 영화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안..
DVD로 봤습니다. 관객이 많이 드는 영화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점을 새삼 확인헀습니다. CM촬영 현장에서 전속 티오 운운하는 말은 물정 모르는 대사이기는 합니다마는 리얼리티의 문제보다는 차태현스러워서 좋았습니다. # 영화 말미에 이제부터는 아저씨 컨셉으로 가자는 회의에서 방송국 국장이 차태현 에게 책임감있는 이미지가 생겼다면서 "니가 생각해도 깨지?" 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품었습니다. - 예전 대행사에서 현대자동차보험 하이카 CM을 진행하던 시절 차태현이 슬쩍 "원래 보험회사 광고 모델은 신뢰감, 뭐 이런거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 아닌가? 대체 어떻게 날 선택했데?"라던 말이 생각납니다. ㅋㅋㅋ 콘티를 보고는 모든 의문을 접었지만 서도.... (^^)
Star Trek 뒤늦게 보았습니다. 다행히 극장에서 봤군요. 휴~ 일단,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총편은 "헐리우드의 시나리오 작가들은 약았다"입니다. 노후한 프랜차이즈에 활력을 넣기위해 리부팅을 하면서도 기존의 팬들도 만족, 혹은 배려하는 교묘한 재주를 멋들어지게 넘어버립니다. 물론 이전의 스타트렉 영화들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펼치기 위한 핑계 거리를 늘어 놓는 것이 사건의 대부분이고, 중심 줄거리는 단순하고, 스토리상 재미라는 것은 복선들을 이리저리 던져서 속편 만들기 좋은 밑천 쌓는 것 정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막강한 팬층과 굳건한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영화인 본드 시리즈가 리부팅하면서 포기해야 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한다면 이정도의 시작은 대단히 인상적인 것입니다. #. TOS의..
Star Trek V : The Final Frontier 인기 있는 시리즈물 일 수록 캐릭터에 대한 충성도는 대단한 것입니다. 특히나 주연급 캐릭터의 존재감은 무시 못하죠. 배우 입장에서야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이 부담스럽겠지만 멀더 없는 X파일이 영 상상이 안가듯이 스팍 없는 스타트렉도 마친가지 였다는 말씀입니다(스팍 얘기라면 스컬리 일 수 도 있겠군요...아무튼 빠지면 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스팍역에 레너드 니모이가 출연을 빌미로 꼬장을 부리면 감독자리 정도는 내줘야한다는 것이고, 사실 내줬습니다. 스타트렉 극장판 3편, 4편의 감독은 레너드 니모이죠. 이런 해봄직한 선례를 두고 그냥 넘어갈 월리엄 샤트너가 아니였습니다. 의 계약을 진행할 당시부터 월리엄은 개런티 인상과 더불어 다음 시리즈의 감독을..
Star Trek IV : The Voyage Home 전편 의 3개월 후 이야기입니다. 친구 구하겠다고 연방의 고물함선(=엔터프라이즈호)를 훔쳤던 깡패 함장과 그 일행이 재판을 받으러 지구로 귀환하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그 지구가 정체불명의 외계인의 출현으로 마비 상태가 되었고 그 상황을 해결할 사람들은 우리의 주인공들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전편과 한세트로 보면 편합니다. 연속극으로 치면 전편/후편...1부/2부... 정도라는 얘기입니다. 전편이 스타트렉 2에서 저질러 놓은 대표인물의 죽음을 수습하고 스타트렉 스타일의 우주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라면 이번 편은 스타트렉의 인물 드라마에 촛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스타트렉의 양대 재미거리인 우주와 인물을 한편에 우겨 넣기보다는 2편으로 나눠서 충실하게 오..
Star Trek III : The Search For Spock 스타트렉 극장판 제3탄입니다. 이번 더 비기닝의 개봉 기념으로 출시된 스타트렉 극장판 모음집 덕분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것은 1984년 베타맥스로 친구집에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편 '칸의 역습'에서 스팍을 죽여버리는 초강수를 둔 파라마운트가 어떻해서든 스팍을 살려낸 이야기입니다.(니모이 선생 변덕에 놀아난 결과라는 얘기도 있지만 아무튼 그분이 돌아 오시기는 합니다) 전설의 TV스리즈가 끝나고서도 10수년이 흐른후에 극장판이 나왔기 때문인지 1, 2편은 대단원 같은 느낌이 강하다면 3편은 앞으로도 재수 좋으면 한,두편 정도는 우려 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 있는 상태에서 만든 느낌입니다.(그래도 엔터프라이즈호의 자폭은 어..
새 삶을 꿈꾸는 식인귀들의 모임 -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김남주 옮김/작가정신저자인 파스칼 브뤼크네르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의 원작자입니다. 정치학 교수이며 문학상 수상자이자 경제학 에세이로 최우수 경제학도서상도 받은 사람입니다. 48년 생 엄친아로군요. 이 책에는 두개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아이를 먹는 식인귀 파리의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시종이자 후견인인 카르치오피와 함께 살고 있는 발튀스 자민스키는 교양있는 젊은 법률가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폴란드 출신의 그는 아이들을 잡아먹는 식인귀였던 것이다. 그러나 채식주의자 카르치오피의 교육과 설득으로 마침내 스물다섯번째 생일에 앞으로는 결코 아이를 잡아먹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그러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악습은 쉽사리 발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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