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안정희 옮김/황금가지 SF 장르의 3대 거장 중의 한분. 그러나 가장 늦게 접했던 작가. 과거의 번역자들은 SF는 어린이를 위한 장르이고(뻥이니까..^^) 과학적 배경의 엄밀성 보다는 미래 사회의 인간 관계와 인간의 역할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하인라인 보다는 과학적인 배경에 더욱 충실한 아이작이나 아서의 작품들이 어린이들에게 더 유용하다고 생각했었던가 보다. 어린 시절 접할 수 있었던 SF 소설 속에는 하인라인은 없었다. 하긴 『프라이데이』에서 선 보인 집단결혼 방식이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서 나오는 가계혼, 일처다부, 부족혼을 어린이에게 어떻게 설명할텐가?...『낯선 땅 이방인』에 이르면 이건 아에 어린이 금서 목록 수준인데 너무 어려서..
전 26화 중 6화 진행. 1화 : 폭렬모드...듣도 보지도 못한 빅뱅펀치 작렬 2화 : 파일더 등장. 온은 못한 상태로 끝. ㅜ,.ㅜ 3화 : 로케트 펀치 쏴주시고... 4화 : 알고보니 주인공은 쥬조 5화 : 루스트 허리케인+브레스트 화이어 작렬! 거대로봇은 거대 민폐 확인. 6화 : 광자력 빔이 이렇게 쎈거였어? 한회당 한번의 필살기. 이제 겨우 가라다K7과 다브라스 M2 작살! 공폭로봇 그로이져X는 브로켄 휘하의 폭격수 그로이져 X10으로 등장하여 광자력빔 한방에 공중 산화. 그로이져X가 마징가랑 뭔 상관인 줄은 모르겠으나 아무리 마이너 기체라도 추억의 영웅이 악당이 되어서 돌아오다니.. 격하게 OTL 벌써 4분의 1 가까이 진행 했는데 아직 가부토는 광자력 연구소에 입소도 못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도토리 민화관 - 호시 신이치 지음, 윤성규 옮김/지식여행 호시 신이치의 단편집 '플라시보 시리즈'의 24번째 권입니다. 총 32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저자 후기를 보니 1001편을 기념하는 책이라는군요. @.@ 이번권은 우주물도 아니고, 미래물도 아닙니다. 즉 SF는 아니더라는 거죠. 제목에 민화관이라고 했듯이 전설 비스므레한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자유롭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논리적이지 못하고 결말도 다양합니다. 적당히 나이가 먹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1001편 기념이라니 느긋하게 해 볼만도 했겠습니다마는...
인물과 사상 2009.5 - 인물과사상 편집부 엮음/인물과사상사 문득 황우석박사는 수의사였는데...라는 생각을 떠올랐었는데 '다시 황우석 사건을 생각한다'라는 글이 있더군요. 『여러분! 이 뉴스를 어떻게 전해 드려야 할까요?』라는 책은 황우석 신화가 허상임을 밝혀내기까지 6개월간 한학수 피디가 벌인 사투의 기록이랍니다. 기자가 아니라 피디라는 것이 우리나라 저널리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표지의 인물은 창동고 교사인 이기정 선생님입니다. 40만 교사가 모두 훌륭한 교사일 수 는 없습니다. 교사가 직장인으로서 근무 시간에 적당히 자성하고 웬만큼 성실하면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이 확 좋아질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아이들을 웬만큼 사랑하면, 근무외 시간에 교양활동을 하면서 건전한 상식을 ..
You're Watership Down! by Richard Adams Though many think of you as a bit young, even childish, you're actually incredibly deep and complex. You show people the need to rethink their assumptions, and confront them on everything from how they think to where they build their houses. You might be one of the greatest people of all time. You'd be recognized as such if you weren't always talking about..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문학수첩리틀북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롤링이 쓴 마법세계의 동화입니다. 총 5편의 동화가 실려있고 그 중 한 이야기는 에 공개된 이야기입니다. - 덤블도어 교수의 해설이라는 형식의 조앤 아주머니의 잔소리가 없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 이 책의 판매수익금은 영국 취약아동 후원재단인 CHLG에 기부됩니다. 기부가 목적이라면 사셔도 무방합니다. - 얇고, 어렵지 않습니다. 원서로 보시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케론별의 고대병기가 아닙니다. 케론인과 뭔가 관계가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밝히지는 않았고, 아무튼 드래곤이 문제로군요. 주제는 여전히 우정!!! 그러나 감동은 예전만 못합니다. 각기 상응하는 캐릭터끼리의 갈등은 너무나도 손쉽게 풀리고, 진짜 문제의 근원은 엉뚱한데 있습니다. '케로로는 제정신이 아닐 때 가장 강합니다' OTL 덕분에 모처럼 드래곤으로 변신하고서도 저희들끼리 쌈박질만하다가 해결은 딴 사람이 하고 맙니다. 건프라의 비중은 없다. 정도이고, 어쩐지 여전히 외전 같은 기분이 드는 F91이 울트라맨 슈트 같은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원체 마법세계 같은 내용인지라 쿠루루의 전자전이 안습입니다. 작품의 주요 배경인 몽생미셸은 매우 충실히 표현 되어 있습니다. 뭔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의 수도원..
「그림자 살인」 감독 : 박대민 출연 :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윤제문, 그리고 故 우승연 탐정은 맞는데 추리는 없었습니다. 하드보일드하달까? 탐정과 의생이라는 홈즈풍의 콤비임에도 불구하고 추리보다는 탐문과 근성, 폭력으로 사건을 해결합니다. 적당히 떼 묻은 탐정인 홍진호의 캐릭터 묘사에는 황정민이 어울리기는 하더이다. 생각보다 왜소한 류덕환의 체격에 좀 놀라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니 류덕환을 보고는 아름답지만 키 작았던 청년 홍경인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류덕환이 더 잘 생겻으니 다행이기는 합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새삼 생각나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경성탐정록 - 한동진 지음/학산문화사(단행본) 2007년과 2008년에 '파우스트'에 연재했던 원고에 새로운 분량을 더해서 출판되었습니..
모든 것의 래디컬 -상 -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학산문화사(만화) 모든 것의 래디컬 -중 -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학산문화사(만화) 3권짜리 인줄 모르고 서점에서 냉큼 집어 왔더랬습니다. 읽다보니 상, 하가 아니라 상, 중이더군요. 흑흑 하권 없이 중권까지만 단숨에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래디컬(radical)의 뜻은 근본적인, 과격한이더니 이번에는 장르소설(주로 추리물)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가지고 헛소리를 늘어 놓더군요. 이야기에 관한 조롱과 야유, 무시, 무관심, 무책임, 무방비한 진행과 결착도 배신도 없는 어이상실의 결말로 도망, 도피, 도주, 도착해 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헬박사의 목적은 세계정복이니까. 초합금이나 ..
잃어버린 것들의 책 - 존 코널리 지음, 이진 옮김/폴라북스(현대문학) 이야기 속의 이야기... 동화의 세계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은 아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들 몸 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이유는 기억 그 너머의 무엇인가를 구성하는 질료가 동화 속에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살인미수의 억압 받는 작은 친구들은 유쾌하게 탄소 같은 것을 캐고, 룸펠스틸트스킨은 결코 그의 진짜 이름이 아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게이 공자는 가시밭길을 지나 그의 영원한 사랑을 찾았으니 다행인 이야기' 라고 요약하면 심각한 오역이고, 내용이 궁금하시면 본문을 읽어보길... 판타지를 통해 잃어버린 현실과 현실 속에서 잃어버린 판타지의 행복한 결합은 우울하게 빛을 발하고, 우울의 원인은 결국 피할 수 없는 현실의 무게와 판타지는..
넵! 그분 전용 자쿠입니다. 미묘한 쏘세지 컬러의 다리가 먹음직스럽습니다 ^^ 지난번 SD에 이어서 이번에는 버전 2.0이고요. 역시 소문대로 극강의 가동성을 보여주더군요. (자세한 리뷰는 달롱넷을 참조하세요-클릭) 내부프레임도 설정에 맞춰서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허리부분에는 미노프스키-이요네스코형 열핵 반응로까지 있더군요. 무장은 조금 단촐해서 머신건과 바주카 그리고 히트호크가 다입니다. 대신 탑승용 크레인과 특전이라고 지온컬러(녹색)의 디스플레이용 받침대가 들어 있었습니다. 작업은 조립과 먹선, 데칼작업 이외에 히트호크 날부분에 노랑칠을 했습니다. 요즘 건프라는 너무 좋아서 컬러링 작업 없이도 제법 그럴싸 합니다. 바주카 같은 경우는 접합선 없이 통짜로 들어 있더군요. 이러다간 엔젠가 히트호크도..
가난뱅이의 역습 -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이루 까부는 놈, 튀려고 하는 놈, 진지하지 못한 놈도 필요하다. 아니다. 아니다.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런 놈에게도 배울 점은 있다가 맞겠다. 이 책을 가난뱅이들의 큰 성공을 다룬 책이라고 기대하고 보신다면 정말 크게 헛다리 짚으셨습니다. 그렇다고 진지하고 열정적인 빈민 운동가의 모습을 기대했다면 이 또한 대략난감입니다. 마쓰모토 하지메에게 배울점. -. 지역에서 연대하며 살아 남자 -. 공공시설은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 삶에 방식은 '하나'가 아니다. -. 바가지 씌우는 경제와는 다르게 살기 -. 시위도 가능한 유쾌하게, 즐기며 하자 숙제: 촛불보다 더 쉽고, 더 신선하고, 더 유용한 시위문화와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 생각하기.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거시 경제학에서 고 물가(인플레이션)와 실직, 경기 후퇴(스태그네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뜻한다. 이 경우 총공급이 줄어들어 물가가 오르고 GDP가 후퇴하며 이 결과로 투자 위축이 발생하여 실업률이 오르게 된다 식탁 물가 '빨간불'...육류, 채소류, 과일 가격 급등 짙어지는 '불황의 그늘'... 실업자 100만 시대 윤증현 장관, "한국 경기회복 낙관 아직 이르다" 진짜 궁금하다. 수요가 줄어서 공급이 준 것인지, 공급능력이 딸리는 건지? 아니면, 수요가 준 것인지, 수요는 그대로인데 소비할 능력이 준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 공급 능력은 충분한데 수요가 안 따라주는 것이라면 돈..
달러 - 엘렌 호지슨 브라운 지음, 이재황 옮김/이른아침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의 출생의 비밀부터 2008년 시작된 파국의 드라마에 대한 입체적인 보고서 출생은 뒤숭숭하고, 변신은 은소희만큼이나 뻔뻔한 미국 연방준비은행폐(=달러)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대안을 꼼꼼이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국민을 상대로 미국의 통화개혁에 관해 쓴 글이다 보니 지구촌, 특히 아시아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한 정보와 원하는 결론을 가지고 대하는 듯하다. 그러나 전체적인 논점을 이끌어가는 열의나 추진력, 설득력 등은 대단하다. 쉽게 쓰고, 잘 이해된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 그림자 정부나 세계정부류의 음모론의 냄새를 솔솔 풍기면서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고 통화개혁이라는 결론으로 이끌어가는 솜씨는 보통이 아니다. 대안에 대한 과도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헉...헉...)의 15일 전체회의에서 MB의 라디오연설을 '한국 이외 국가'로 설정해 게재하는데 대한 논란이 있었다는데(관련기사) 여기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이런 말을 했단다. "(구글코리아가) 표현의 자유와 권리가 우선됐으면 한다고 했는데 오히려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서라도 올리고 싶다는 이용자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 것" 이라고.... "저기 해석 좀 해주세요. 뭐라는 겁니까?" 사족: 묻는김에 하나 더! Location이 언제부터 국적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됐죠?
음악여행 라라라의 MC가 교체 되었더군요.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 느낌입니다. 라디오스타 네명이 진행 할 때는 좀 당황스러웠거든요. 라디오스타 보고 뉴스 보고, 다음에 또 그 네명이라니 그냥 라디오스타 2부라카지 이건 뭐냐 싶었더랬습니다. 이후 윤건, 장윤주로 바뀌더니 이번에는 김창완씨 이더군요. 이제 좀 음악 프로그램다운 모양새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첫 손님이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의 노래를 듣다보면 어쩐지 초창기 산울림을 떠올리곤 했는데 나와서는 송창식씨의 노래를 부르더군요, 하하 좀 구차해보이기도 하고, 짐짓 슬프기도 한 장기하의 노래가 와닿는 것은 요즘 젊음이란 것이 열정도 희망도 사랑도 게다가 돈도 없는 시절이기 떄문인 것 같습니다. 차비도 모자른데 연애는 사치라는 후배의 말이 '별일 ..
6월 1일부터 탄산음료 무료 리필 서비스를 중단한다는군요. 2002년쯤엔가도 한번 했다가 취소했었는데 이건 또 뭔일이랍니까? 맥도날드에서 밝히는 무료 리필 종료 사유는 "원가문제와 리필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줄 때문에 다른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데 따른 결정" 이라는 군요. 크크크 무려 원가 랍니다. 게다가 리필 줄 때문에 불편하다는 고객불만이라니... 하지만 진짜 이유는 리필 중지 알림 포스터 하단에 솔직히 써있더군요. '라지 사이즈로 주문하시면 더 커진 청량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라지 사이즈를 팔고 싶은 겁니다. 작년 기사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3000억원의 자본잠식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더만, 이제는 탄산 음료 라지 사이즈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구더기..
■ 질문 1: 어째서 철인은 발사무기나 광학병기를 장비하지 않았을까요? ■ 답변 1: 3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① 철인은 ‘로봇 병사’로써 설계되었기 때문에 병기를 본체에 내장하지 않고 옵션으로 장비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즉, 상황에 따라서 바주카포나 미사일 런처, 레이저포를 손에 쥐고 싸우는 타입의 로봇이라는 얘깁니다. (마징가보다는 건담에 더 가까운 타입이지요) 철인 27호부터는 인간처럼 손가락을 갖게 된 것도 그러한 목적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② 예를 들어 미사일 등을 내장하게 되면, 발사구가 약점이 되어 철인 28호 최대의 메리트인 ‘견고함’을 해치게 됩니다. ③ 철인 28호는 수중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육전뿐만 아니라 해전용으로도 만들어진 것이겠지..
MBC 간판 앵커 신경민씨와 MBC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 김미화씨의 퇴출문제로 씨끄럽다. MBC기자들은 제작거부에 들어갔고(관련기사) 엄기영 사장의 결단은 어느쪽이 되었든 뒷날을 걱정스럽게 하고 있다. 이 와중에 KBS에서는 윤도현의 방송출연을 취소해 버리고(관련기사) 덩달아 철 모르고 같이 놀던 이하나에게도 프로그램 하차라는 철퇴를 날려 버렸다. 진실이야 당사자끼리 뭐라든 '밑보이면 죽는다'라는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달되고 있는 와중에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은 돌아온다. 그 이름은 심현섭.(관련기사) 참....공교롭다.
나가이 고 선생의 설정 리뉴얼 계획인 줄 알았습니다. 어쩌면 아직도 꿈의 마징가 프로젝트는 살아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화의 뚜껑을 열고보니 이 물건은 이마가와 판 나가이 고 월드 같아 보입니다. 첫회부터 대단원!!! 닥터 헬의 총공세가 펼쳐지고 암흑대장군 마저 등장! 마징가Z는 못 보던 필살기 '빅뱅 펀치'를 날리고, 신급의 마징가가 등장하기도 하고, 그레이트는 실루엣으로 등장한듯 싶고, 쇠돌이의 아부지가 벌써 등장하시고, 아프로다이A는 어디다 찜쪄먹고는 다이아난A인지 비너스A인지 모르겠는 로봇을 사야카가 탑승한체 마징가 군단이라는 이름으로 출격하지를 안나...아무튼 정신 없습니다. 시작부터 완전 연소!!! 앞으로 어쩌려는지 짐작도 안됩니다. 이제 1화인데 더 기다려봐야겠죠. 이마가와판 GR처럼 ..
포스코가 '흡연제로'운동을 한다더군요. 사내 금연은 물론 회사 바깥에서도 피우지 않는 다는 것을 목표로 혈액 검사와 퇴사까지 거론한 모양입니다. 흡연은 모든 질병의 근원 취급 받는 행위이고 보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2차 흡연의 문제는 심각한 건강상의 불이익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건강'이라는 가치를 놓고 볼 때는 올바른 조치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는 건강이 아니라 회사가 임직원 개인의 자유를 제한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와 만약 제한 할 수 있다면 어디까지인가 라는게 쟁점이 숨어 있으니 문제입니다. #1. 생계를 걸어 놓고 선택하기. 포스코 황은연 상무는 "담배를 피우고 안 피우고는 개인의 어떤 자유지만 승진을 시키고 안 시키고 이런 건 회사의 권..
제작년도 : 1978년 감독 : 김청기 일러스트 : 모름(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애니 사상 최초로 개별 작품간의 동시대적인 개념을 설정한 작품. 태권V에서 부터 우주전함 거북선을 아우르는 세계관은 지금이야 별로겠지만 당시에는 획기적인 사고방식으로 토종 영웅 전선의 구축을 시도한 유일한 예가 되겠다. 따지고 들면 꼬투리는 있고, 털자고 하면 먼지야 나겠지만 그래도 점점 오리지널 디자인에 가까워지는 중이었고 30년이 지났지만 이만한 영웅도 나온적이 없어서 더욱더 그리운 이름 황금날개 일! 이! 삼! 줄거리는 좀 뻔해서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현'이라고 했고, 굉장히 겁이 많고 소심해서 요즘 같은면 딱 왕따감인 소년인데 어느날 산속에서 외계인을 구해주고 초능력..
게임에 등장하는 샤아 아즈나블의 탑승 기체. 통상 3배의 어쩌구는 플레이어가 샤아가 아니기에 말짱 황. 게다가 빨가면 샤아! 건담도 빨강으로 칠하면 샤아 전용기체가 된다는 설정은 이 놈을 '궁극의 기체'와는 너무 먼길로 인도했습니다.ㅜ,.ㅜ 하지만 건담의 로망은 자쿠다! 라는 아저씨의 고집은 SD건프라로 완성. 그럼 여기서 샤아란 어떤 칭구? 보통 1년 전쟁이라고 불리우는 초대 건담에서 주인공 아무로의 최대의 라이벌로써 이런 얼굴이었습니다. 붉은 혜성이라 불리우며 뭐 든지 3배로 헤치우는 지온군의 에이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모습으로 소개된 적도 있습니다. 이거 저 극장에서 봤습니다....^______^)a 본편인 건담보다 3배 빠른 국내소개였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의 활약은 건담의 시리즈 2탄..
마미트제 철인 28호입니다. 나온지는 좀 된 녀석이라 촌스럽죠. =,.= 반다이껀 극상의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왠지 철인 28호 치고는 샤프한 느낌이라.... "흐~음" 결국 이 녀석이 좋다는 말인데... 사실 철인 28호는 내게도 좀 세대가 오래된 만화입니다. 옛날 동네 만화가게에서 본 해적판 몇편이 기억의 전부랄까. 그래도 둥글둥글 한것이 왠지 원조느낌이 나서 "룰루~^^" 입니다, 하나도 기억은 안나지만 욜심히 일본만화 찾아보는 매니아들 얘기로는 원래 2차대전중 시키시마 박사가 개발하여 전후에 웬 복면의 과학자가 완성을 시켰답니다. 나중에는 S국 로켓을 달고 하늘을 날아다니기도 한다는데.... @ㅇ@ 연재 초반에는 레어 아이템이었지만 후반이 되면 각자 자기가 준비한 강력한 로봇들을 가지고 나올뿐이고 ..
한 20년 전쯤인가 전에 정체도 모른체 그냥 보기가 좋아서 구입했던 로봇 거북이가 '조이드'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3년전의 일입니다. 게다가 그것의 이름이 '캐논 토터스' 이며 애니에서 조차도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 마이너 기체라는 사실은 더더군다나 최근에 안 사실이죠 -/-;;; 뭐, 조이드뿐이겠습니까? 정체 모르고 사들인 장난감이... "건담은 1년 전쟁이 최고야!" 라고 말하지만 이 만화 영화,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방영된적이 없습니다.(쿠~~~궁) 그저 어느날 학교 앞 문방구에 멋지게 생긴 로봇이 바주카포를 들고 있길래 냉큼 만들어 본게 시작이죠(빨강, 퍼렁, 흰색의 유치한 색 조합도 그 나이땐 멋져 보였습니다 -,.-a) 아무튼 중요한 건 이 조이드라는 녀석들이 요즘 제 주머니를 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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